[시청역]북창동 회식 2차 - 인쌩맥주 ( 내돈내산 )

 

안녕하세요 류스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지인과 술을 한잔하다, 분위기 괜찮은 호프집 소개하려 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인쌩맥주

 

 

오늘도 어김없이 사진은 삐뚤빼뚤 하지만,

1차로 진리인 돼지고기를 먹고 정처 없이 헤매다 발견한 인쌩맥주.

 

2층까지 있고 내부도 넓은 호프집이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고 저 멋스러운 처마기와의 모습이 우리를 잡았다.

 

 

실내도 우드계열로 심플하게 잘해놨다.

5시쯤 일이 끝나 1차를 끝나고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 모습이다.

 

메뉴

 

소주 광고 아님.

 

그냥 태블릿을 쓰는 가게들이 많아진 건지,

제가 태블릿이 있는 가게들로 잘 골라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음식점 글을 쓰며 태블릿 아닌 메뉴판 찾기가 힘든 느낌이다.

 

우리는 밥을 먹고 온 후라 가벼이(?)

메뉴이름이 잘 생각안나지만 모둠전과 김치우동 메뉴를 시켰다.

(술 취한 거 아마도 아님)

 

음식

 

모듬전

 

모둠전이 나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꽂이전이다.

우리 집은 명절에도 잘하지 않는 음식이라 반가웠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안주들이 대부분 6,000 ~ 만원 초중반 정도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치우동

 

뒤이어 김치우동이 나왔는데, 양이 어마어마했다.

두 명이서 먹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

맛은 짭짤하니 술이 술술 들어가고,

일반 김치찌개보단 매콤하니 매운맛이었다.

 

샤인머스켓 샤베트

 

일반 호프집에서는 못 봤었고,

한잔 들어가니..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가기 전에 샤인머스켓 샤베트를 먹자고 졸라 먹었다.

 

청포도 아이스크림? 아는 맛이었지만 시원하니,

입가심하고 나오기 딱 좋았었다.

 

언제 한번 시청역 근처나 북창동 쪽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2,3차에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내돈내산